15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신년맞이 몸속 대청소로 뱃살 잡는 신비의 허브, 레몬밤이 소개됐다. 레몬밤은 지방 세포가 신생 혈관을 만드는 것을 막아주는 ‘로즈마린산’ 성분이 풍부한 허브라고 한다.

안지현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암세포 역시 신생 혈관을 생성한다며, 로즈마린산은 특정 호르몬 의존성 암에 작용한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유방암, 난소암, 전립샘암, 폐암 등의 암세포를 증식, 억제한다고 한다.
 

▲ 뱃살 잡는 허브 '레몬밤'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또한, 암세포 생존율을 33% 이하로 감소시킨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고 하며, 지방 세포가 만드는 에스트로겐 합성을 로즈마린산이 막는다고 한다. 레몬밤은 뱃살 타파는 물론 항암 효과에 좋은 허브인 것이었다.

홍지호 치과 전문의는 레몬밤 속 로즈마린산 함량은 라벤더의 21배, 로즈메리의 5배라고 말했으며, 모사언 한의학 박사는 레몬밤 농축 분말로 섭취할 시 하루 반 티스푼이면 된다고 말했다. 다만 저혈압 환자, 임산부는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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