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심층수 주식회사가 속초시를 통해 속초 지역 장학생에게 2,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사진= (주)글로벌심층수>

대한제분그룹 자회사인 글로벌심층수 주식회사(대표이사 도석안)가 지난 1월 15일 속초시청을 방문하여 장학금 2,000만 원을 맡겨 속초시 인재양성을 부탁했다.

지난해 글로벌심층수는 대한제분 이종각 회장이 출자한 하림장학재단으로부터 장학생 5명을 배정받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속초시를 통해 장학생에게 장학금 2,000만 원을 지급했다. 

속초시장은 지난 15일에 열린 수여식에서 어려운 회사 여건에도 불구하고 지역 학생에게 도움을 준 것에 감사를 표하며, 글로벌심층수가 속초를 대표하는 향토 우량기업으로 성장하기를 부탁했다.

글로벌심층수는 가뭄에 시달리는 속초시를 위해 글로벌심층수 가용 담수를 협조하기로 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지원뿐 아니라 속초해수욕장 해변 청소, 인근 복지시설 물품 기증 등 지역 상생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속초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것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농공단지에 연내에 해양심층수를 제공하여 대포농공단지가 동해안 경제클러스터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기여해 달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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