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의 평균 노동시간은 OECD 회원국 중 최고수준으로 일 년 365일을 업무와 스트레스에 치어가며 산다. 그래서 늘 피로 증상을 호소하는 남성들이 늘고 있다. 주말에 푹 쉬면 사라지는 적은 강도의 피로감이라면 다행이지만 “자도자도 피곤한 나”라고 자가진단 된다면 “내가 만성피로증훈군 일까”라고 생각해 볼 만도 하다.

의학적으로는 일상생활에서 드는 피로감이 한 달 이상 지속되었다면 ‘지속적 피로’, 6개월 이상 지속되면 ‘만성피로’라고 진단한다. 일시적 피로가 아닌 만성피로라면 단순히 휴식을 취한다고 개선되는 문제가 아닐 확률이 크다. 주말 내내 자거나 휴식을 취한다고 나아지는 것이 아닌 의식적인 관리가 동반되어야 한다는 얘기다.

남성이라면 누구나 남성호르몬 부족에 대해 관심을 가져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이를 먹을수록 남성호르몬 수치 및 남성호르몬 부족 증상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는데 남성호르몬은 20대 중반부터 서서히 감소하기 시작하고 나이를 먹을수록 감소하는 폭과 속도는 빨라진다.

최근에는 단순히 연령의 증가뿐만 아니라 여러 가지 사회적 요인이나 이런 환경적 요인들로 인해 남성호르몬의 감소를 일으키고 근육량의 감소, 우울감, 심리적 위축, 무기력증 등으로 확산돼 남성갱년기 증상을 일으키고 남성갱년기의 시기를 앞당기고 있다.

최근 국내에서 주목받고 있는 비니트록스(Vinitrox)의 경우 해외에서 인정을 받아 국내에 알려진 성분으로 비니트록스는 사과와 포도껍질에 극미량 들어있는 폴리페놀 성분을 고도의 기술로 추출해 만든 고순도의 폴리페놀이다. 강력한 혈관 내 산화질소 증가능력을 가져 근력향상 및 지구력을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

L-아르기닌과 함께 복용한다면 그 효과는 높아지는데 커피나 카페인 음료 등의 일시적 각성효과로 피로감을 잊게 해주는 것이 아닌 체내 신체능력 활성화를 통해 근본적인 에너지를 증가시켜주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다. 비니트록스의 원료 자체가 폴리페놀이기 때문에 폴리페놀이 가지는 항산화 기능은 덤으로 따라온다.

비니트록스나 고순도 추출 성분인 만큼 원료자체의 가격이 너무 높아 그 동안 해외에서 고가의 건강식품이나 스포츠선수 보조식품 및 헬스 보충제 등에 일부 사용되어 왔으나 국내에서도 비니트록스의 기능성에 관심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제품이 출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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