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 볼(Super Bowl)은 미국 최대 미식축구 결승전이다. <사진=Pixabay>

미국 최대의 이벤트이자 미식축구 결승전인 ‘슈퍼볼’이 한국 시각으로 2월 5일 오전 8시 30분에 개최된다. 세계적인 팝 가수들의 공연도 슈퍼볼의 큰 메인 이벤트이지만 중간마다 방영되는 슈퍼볼 광고도 놓칠 수 없는 구경거리이기도 하다. 2018년 슈퍼볼을 맞아 방영되는 광고 속 유명인들의 색다른 모습을 소개한다.

01. 'M&M's' / 대니 드비토

‘슈퍼볼’을 기념해 초콜릿 캔디로 유명한 'M&M's'가 50년 경력의 유명 영화배우 ‘대니 드비토(Danny DeVito)’에게 가장 특별한 역할로 캐스팅하였다. 그의 역할은 인간 ‘M&M's'다.

한국에서는 추억의 영화 ‘마틸다’와 ‘배트맨의 펭귄맨’으로 유명한 대니 드비토는 미국 드라마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에서 큰 활약을 보인 배우이다.

광고 속에서는 빨간 M&M이 갈색 M&M에게 하루 3번 자신을 먹으려 했다고 불평하며 가끔은 사람들이 자신을 먹기 위한 갈망에서 빠져나오고 싶다고 말하는 순간 행운의 동전을 줍고 인간 M&M으로 변신하게 된다. 도시의 거리를 뛰어다니며 자신을 먹고 싶냐고 말하는 그의 모습이 상당히 코믹적이다.

02. '펩시' / 신디 크로포드

대표적인 슈퍼볼의 스폰서인 펩시는 탑 모델 ‘신디 크로포드(Cindy Crawford)'를 26년 만에 다시 모델로 선정하였다. 그녀는 1992년에 펩시 광고에 출연했었고 시간이 지난 지금도 아름다운 미모를 유지하고 있어 화제가 되었다.

03. ‘도리토스 & 마운틴듀' / 피터 딘클리지 & 모건 프리먼

왕좌의 게임으로 유명한 ‘피터 딘클리지(Peter Dinklage)와 나우 유 씨미와 다크 나이트로 유명한 ’모건 프리먼(Morgan Freeman)'은 ‘도리토스와 마운틴듀’의 슈퍼볼 광고에 등장하였다. 유명 래퍼인 ‘미시 엘리엇(Missy Elliott)'과 버스타 라임스(Busta Rhymes)'가 그들에게 랩을 가르쳐주는 모습과 대결을 위해 연습하는 그들의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04. ‘텝스 & 스텔라 아르투아’ / 맷 데이먼

유명 생수 브랜드인 ‘텝스(Tap's)는 세계적인 맥주 브랜드 ‘스텔라 아르투아(Stella Artois)'와 물 비영리 인도주의 단체인 ’Water.org'와 합작하여 배우이자 ‘Water.org’의 CEO인 ’맷 데이먼(Matt Damon)'을 앞세운 광고를 방영하였다. 한정판 스텔라 아르투아 잔을 구매할 시 전 세계 식수 문제로 고생하는 사람들에게 식수 공급을 하는 자선 캠페인을 시작하였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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