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장 도시재생사업을 위한 '마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이 열렸다. <사진= 소믈리에타임즈 DB>

마장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마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개소식이 오늘 오전 10시경 마장시장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양숙 서울시 보건복지위원장, 김기대 서울시 의원,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 본부장, 박재홍 마장 시장 대표와 도시재생지원단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했다.

본 센터는 마장 키친을 운영하며 금년에 1단계 ‘친(親)해지기‘를 통한 주민간의 교류 활성화, 주민과 상인의 상생 등 지역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2019년부터는 2단계로 '마장 키친(Key親)’ 창업 지원 거점과 일자리 창출 거점 그리고 신산업 융합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 마장키친에서 쿠킹&특화 클래스 운영, 창업을 위한 전문교육과 컨설팅을 위한 창업스쿨, 사회적 기업을 위한 주방 공간 대여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 정원오 성동구청장(좌)과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 본부장(우) <사진= 소믈리에타임즈 DB>

박원순 서울시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마장동이 도시재생 후보지로 선정되었다. 이는 주민과 상인들의 소통 공간, 역량 강화 교육의 공간으로써 추진을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큰 힘이 될 것이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성수동의 도시재생이 상인과 건물주의 상생이라면 마장동의 도시재생은 상인과 건물주를 비롯한 지역주민과 상인의 상생이다. 따라서 주민과 상인은 함께 발전하는 도시재생을 준비하고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개소식 행사에서는 ‘마장 한 상’이라는 정기원 마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 코디네이터가 한우빵, 돼지묵, 훈제고기 등 시장 안 숨은 먹거리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역 내 이야기와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창업의 새로운 진화 가능성을 소개하는 ‘크래프트 마장’과 사회적 기업과 마을 기업 등에 신규 창업을 위한 아이템을 제안하는 ‘마장 한 판’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향후 실현 가능한 다양한 프로그램 예시를 동영상으로 설명하는 ‘프로듀스 마장’을 소개하며 ‘마장 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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