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2년 6월까지 이전이 확정된 성수동 삼표레미콘 공장 부지(27,828㎡)를 앞으로 어떻게 활용할지를 놓고 서울시가 시민들의 아이디어를 받았다. 21개 작품을 선정하는 공모전에 한 달 간 498개 아이디어가 쏟아져 높은 관심이 집중됐다. 경쟁률은 24:1. 서울시 도시재생 분야 시민 아이디어 공모 중 역대 가장 많은 작품이 제출됐다.
서울시는 「성수동 레미콘공장 이전부지 활용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최종 수상작을 2일(금) ‘내손안에 서울’ 공모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수상자에게는 총 상금 1,000만 원과 서울특별시장상이 수여되며, 시상식은 19일(월)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열린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도시재생분야의 시민아이디어 공모 중 참여가 가장 높은 공모”였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호응에 감사드리며, 제출된 아이디어를 참고하여 서울숲 일대 세계적 문화명소 조성 계획을 수립해 2월 말에 발표하겠다”고 말했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