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전국 창의적 빗물경진대회 포스터 <이미지=서울시청>

서울시와 서울대는 빗물에 대한 인식전환과 빗물활용에 대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을 위해 ‘전국 창의적 빗물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왜곡된 물순환으로 인해 국지적 집중호우 증가, 중장기적 가뭄 우려 등 기후환경 변화가 큰 상황에서 빗물이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공유하기 위함이다. 창의적인 사고력과 탐구력을 바탕으로 물을 절약하고 빗물 관리와 빗물의 가치를 높이는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

창의적 빗물경진대회는 전국 규모의 행사로서 초·중·고등학생 부문과 교사 부문으로 나뉜다. 학생부문은 2∼4인으로 구성된 팀 단위 참가가 가능하고, 교사부문은 교사 3인 이내로 구성된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 가능하다.

참가 내용은 △기후변화·에너지·빗물과 관련된 분야 △과학 기술·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주제 △빗물자원과 에너지의 개발 및 효율적 이용에 관한 내용 △빗물관련 사회적 인식 개선과 참여를 유도하는 사항 △빗물 관련 교육적인 함의를 지닌 체험활동 구성 등이다.

총상금은 980만원이며 서울특별시장상, 환경부장관상 등 전체 20개 팀에 상장 및 시상금이 수여된다. 수상 작품들은 시책 홍보 자료 및 교육용 책자로 활용할 예정이다.

전국 초·중·고등학생 및 교사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다만 경진대회 참여를 위해서는 반드시 사전설명회에 참가해야한다. 참가 방법은 빗물모아지구사랑 홈페이지에서 (http://www.rainforall.org) 신청서를 내려받아 4.4(월)에서 4.8(금)까지 아래 이메일 주소로 제출하면 된다(ecorainkorea@hanmail.net)

사전설명회는 4.9(토) 14시에 서울대학교 39동에서 개최예정이며, 응모 작품 접수는 5.30(월)~6.4(토)까지이며, 서류 심사를 거쳐 6.11(금)에 본선 진출작 20개팀을 발표한다. 본선 진출작에 대해서는 상금과는 별도로 20만원의 작품 제작 지원금이 주어진다. 최종 수상자는 7월에 개최하는 서울시 물순환 시민문화제에서 본심사를 거쳐 7.29(금)에 서울시청에서 상장 및 시상금을 받는다.

서울시는 이번 빗물경진대회에서 발굴된 아이디어를 통해 빗물이용 및 물 절약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시민과 함께 건강한 물순환 도시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권기욱 서울시 물순환안전국장은 “환경에 대한 인식은 학생 때부터 관심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전국의 학생과 교사가 빗물의 소중함을 알고 물을 절약하는 환경 시민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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