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수입맥주와 수제맥주 음주 경험은 각각 66%와 23.6%로 ‘16년(54.4%, 17.7%)에 비해 각각 11.6%와 5.9% 증가했다.

수입‧수제맥주를 찾는 이유는 주로 ‘기존 주류보다 맛이 있어서’(34.3%, 28.1%), ‘호기심’(15.8%, 19.3%) 등으로 조사되었으며, 선호도 증가는 수입‧수제맥주가 기존 국내 맥주에 비해 다양한 맛과 향으로 젊은 여성 소비자층을 사로잡은 결과로 풀이된다.

수입맥주와 수제맥주 음주 경험은 여성이 65%와 24.6%로 지난해(50.6%, 14.6%)보다 각각 14.4%와 10% 증가했고 남성은 67%와 22.7%로 지난해(58.0%, 20.5%)에 비해 각각 9%와 2.2% 증가했다.

연령별로는 수입‧수제맥주 음주 경험 모두 30대에서 가장 많았고 20대, 40대 순으로 조사되었다.
 

▲ 수입맥주 음주경험 <자료=식약처>
▲ 수제맥주 음주경험 <자료=식약처>

업계도 이러한 트렌드를 파악한 듯 최근 설 선물로 수입맥주 선물세트, 수제맥주 선물세트 등을 출시하며 수입, 수제맥주 소비층을 공략하고 있다.

식약처는 알코올 함량이 낮은 주류라 하더라도 많이 마시는 경우 건강을 해칠 수 있으므로 음주 빈도와 음주량을 체크하여 건강한 음주 습관을 갖는 것이 바람직하며, 저위험 음주량 기준으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stpress@somml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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