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개한 ‘2017 수입식품 동향‘에 따르면 쇠고기와 돼지고기의 수입 규모가 증가한 것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이러한 발표가 앞으로 수입 시장 및 축산 시장의 영향을 받게 될지에 대한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태이다.
2016년 축산은 수입은 수입식품 62만 5,443개 중 9만 6,686건이었으나 2017년 10만 2,027건으로 5,371건이 추가되었으며 중량은 1,335만 톤에서 1,448만 톤으로 약 113톤이 증가하였다. 특히 쇠고기는 총 24억 6,378만 달러로 금액과 건수 중 가장 많이 수입된 식품으로 선정되었다. 또한, 돼지고기는 16억 3,765만 달러를 기록했는데 수입량 중 전체 식품 5위를 차지하며 높은 수입률을 기록하였다.
돼지고기, 쇠고기 수입국으로 미국이 1위를 차지하였는데 54억 3,332만 달러를 기록하였고 그 중 축산물 비율이 가장 높았다는 통계를 발표하였다. 또한, 미국은 413만 5,090톤으로 가장 많은 수입 중량을 기록했다.
수입신고 건수는 쇠고기(36,160건), 돼지고기(28,016건)로 가장 많은 건수를 차지하였다. 그리고 17년 수입식품 부적합 건수는 수입신고 672,278건 중 1,284건(부적합률 0.19%)이었으며 ‘16년보다 0.01% 감소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중 축산물은 전체 6.0%를 차지하였고 부적합 건수는 ’16년 34건에서 ‘17년 77건으로 2배 이상 증가하였는데 수입식품량이 증가함에 따라 그만큼 관세청 전자통관시스템을 이용한 검사절차가 강화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최근 몇년간 외국산 고기의 안전성과 국내 시장 피해 문제로 뜨거운 감자로 화두 되었던 수입 축산 시장을 감안하여 식약처는 앞으로도 위해성이 있는 품목들이 수입되지 않도록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여 국민들이 수입식품에 대해 안전하다고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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