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노르웨이 국가대표 전담 셰프들이 웃지 못할 상황에 직면했다. <사진= 트위터, @tronderavisa>

노르웨이 국가대표 전담 셰프들은 재료를 주문하는데 ‘구글 번역기’를 사용했고 결국 달걀 15,000개를 주문했다고 한다.

달걀은 단백질을 공급하는데 가장 주된 영양분이다. 운동선수들이 가장 많이 섭취하는 음식 중에 하나지만 노르웨이 올림픽들이 받은 15,000개까진 누구도 섭취할 수 없을 것이다.

음식전문매체인 ‘더데일리밀’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위해 셰프들이 식료품을 주문했다고 한다. 그들은 한국 식품 배달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 구글 번역기를 이용하여 주문하는 과정에서 번역 오류가 있었고 그 결과 1,500개를 주문했던 그들의 생각과는 달리 15,000개의 계란을 받게 되었고 경악을 하게 되었다.

“트럭 한 대가 계란을 배달해왔어요.” 노르웨이 국가대표팀 전담 셰프인 ‘스테일 요핸슨(Stale Johansen)'은 한국의 배달에 한계란 없다는 걸 깨달았다며 믿을 수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다행히도 노르웨이팀은 모든 달걀을 환불받을 수 있었다고 한다. 그들이 본래 원하던 1,500개의 달걀을 가지고 13,500개는 다시 가게로 반환하고 이러한 사실을 트위터에 올리며 한국 배달 서비스의 놀라움을 표하며 이야기를 공유했다.

요한센은 24시간 선수들에게 음식을 조달하기 위해 주문했다며 오믈렛과 삶은 달걀 그리고 계란 프라이와 스크램블 에그 등을 만들 예정이라고 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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