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지난 1월 아이스크림의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SIGEP 젤라토 월드컵에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이 첫 출전하였습니다.

<기자> SIGEP은 이태리의 리미니 지역에서 개최되는 국제규모의 아이스크림 및 제과제빵 박람회입니다. 매년 열리는 SIGEP에서는, 2년에 한번씩 국제 규모의 젤라또 월드컵(Gelato World Cup)이 개최되는데 이번 대회에 대한민국의 국가대표팀이 첫 출전을 한다고 전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지난 회 금상 수상국인 이태리를 제외한, 프랑스, 미국, 호주, 일본 등 12개국이 참가하였으며, 각 팀별로 5명의 국가대표가 젤라띠에리(젤라또 전문가)와 파티시에, 얼음조각가 등으로 역할을 나누어 경연을 펼쳤습니다.

우리나라의 대표팀 역시 오미현 국가대표가 개발한 홍삼 젤라또와 막걸리 젤라또를 소개하였으며, 젤라또와 플라워케이크를 접목시킨 젤라또 케이크로 큰 주목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팀은 얼음조각가 등이 이탈리아 현지인으로 구성된 복합팀으로, 이태리 측의 초청으로 참가하였는데, 2018년 첫 출전으로 대한민국의 젤라또에 대한 다양한 가능성을 경험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정유진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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