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JTBC '슈가맨2'에서는 방부제 특집으로 추억의 그룹, 이현도가 제작한 원조 힙합돌 '디베이스'가 슈가맨으로 등장하며 근황을 알렸다. 디베이스는 2001년 데뷔한 5인조 가수로 송지훈, 김환호, 제드, 오수안, 남현준이 소속돼 있다.

디베이스의 멤버들은 각각 패션 사업, 신발 브랜드 운영 그리고 작곡가 겸 프로듀서로 전향해 아직 음악을 지속하는 등 각기 다른 길을 걷고 있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남현준의 근황이 화제가 됐다.
 

▲ 꽃차 소믈리에가 된 디베이스 남현준 <사진=JTBC '슈가맨2' 방송 캡쳐>

남현준은 방송 미팅 때까지 슈가맨이 뭔지 몰랐다고 한다. '꽃차 소믈리에'라는 직업상 좋은 재료를 얻기 위해서 산에 많이 가기 때문이었다. 남현준은 2월부터 봄이 되고 산에 꽃이 막 피기 시작하면 꽃차 작업을 많이 시작한다며 꽃이 안 피는 1월에 녹화를 진행해야 했던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 피부미용에 좋은 달콤한 '장미꽃차' <사진=JTBC '슈가맨2' 방송 캡쳐>

꽃차 소믈리에는 말 그대로 꽃으로 차를 만드는 직업이었으며, 남현준은 비염에 효과적이라는 '백목련차', 기관지에 좋다는 '도라지 꽃차', 피부미용에 좋다는 달콤한 '장미꽃차' 등 유재석, 박나래, 조이 등 출연진들을 위한 꽃차 시음회를 선보이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