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KBS2 ‘VJ 특공대’에서는 ‘숨은 맛집 찾기’로 올림픽 시즌을 맞아 ‘강원도 평창’의 진짜 맛집을 찾는 여정이 그려졌다. 평창 토박이들만 아는 평창의 숨은 맛집은 어디일까?

제작진은 먼저 평창송어축제의 현장을 찾아 이곳에서 ‘메밀국수’의 맛집을 추천받았다. 이곳은 동치미 육수 하나부터 자잘한 양념들까지 취향대로 만들어 먹을 수 있는 곳이었다.

하지만 아쉽게도 방송에 여러 번 출연한 적 있는 곳이었으며, 다음으로 ‘태평추’의 맛집을 추천받았다. 태평추는 메밀묵을 각종 채소와 육수에 끓여 먹는 ‘전골’이었다. 하지만 이곳 역시 방송에 출연한 적 있는 맛집이었으며, 제작진은 다음으로 ‘돼지물갈비’의 집을 찾아서야 숨은 맛집 찾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
 

▲ 평창 맛집. 평창 돼지물갈비 <사진=KBS2 'VJ 특공대' 방송 캡쳐>

물갈비 가게의 주인 김경숙씨는 12년쯤 전에 동네 사람들이 구워 먹는 게 번거롭다고 육수를 부어 끓여 달라고 한 데에서 시작, 개량과 비법을 더해 지금의 돼지물갈비가 탄생됐다고 말하기도 했다.

돼지물갈비는 돼지갈비부터 당면, 파, 배추, 콩나물, 시금치 등 식이섬유가 풍부한 재료들이 한 냄비에 어우러져 겨울 영양식으로 최고의 메뉴인 음식이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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