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방학임과 동시에 어른들도 쉴 수 있는 설 연휴인 지금, 가족끼리 떠나는 여행이나 마음먹고 떠나는 데이트 여행을 계획하며 설렐 때다. 하지만 막상 추운 겨울, 볼거리와 먹거리를 제대로 알고 떠나지 않으면 난처해지는 시기이기도 하다.

그럴 때는 전통 가득한 경주 볼거리가 가득한 알찬 경주 당일치기 나들이부터 1박2일 등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유적지만 있는 것이 아니라 온천, 워터파크, 눈썰매장 등 누구나 즐기기 좋은 경주 놀거리 또한 많다.

우선 겨울철 경주 여행코스인 경주월드 눈썰매장 스노우파크는 아이들에게 특히 인기 있는 곳이다. 어른들 또한 썰매를 타고 미끄러져 내려오며 동심어린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경주 가볼만한곳의 대표 첨성대와 안압지는 역사적 가치로도 유명하지만 밤이 되면 빛나는 야경으로 경주 볼거리로써 이름을 알리는 명소이기도 하다. 실컷 몸을 움직이고 싶지만 추위가 걱정되는 이들은 블루원 워터파크의 따스한 실내에서 물놀이를 즐겨보자. 경주 데이트코스로도, 가족 여행으로도 추천할만한 장소다. 경주 1박2일 코스이라면 부디 문무대왕릉이 보이는 봉길대왕암 해변에 방문해 일출 풍경을 보길 바란다.

▲ 저렴하면서도 맛의 퀄리티가 높아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다. <사진=손민혜 기자>

모처럼의 여행에 특별한 경주 먹거리가 없어 실망이라면 경주 보문단지 맛집에서 경주 맛집여행을 즐겨보자. 그 중 경주 4대 맛집 낙지마실은 보문단지의 북군동 음식촌에서도 맏형 격 위치로 20년간 꾸준히 토박이 주민들에게 사랑받는 곳이다.

낙지마실은 경상권에서 유명한 낙곱새를 메인으로 하는데, 저렴하면서도 맛의 퀄리티가 높아 관광객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누구나 좋아할만한 맛과 더불어 현지 주민들에게도 인정받으며 경주맛집 추천 리스트에 오르곤 한다. 칠곡 한미식당, 안동 문화갈비, 포항 해구식당, 문경 백두산가든과 함께 경북 5대 맛집으로 유명한 만큼 여행을 책임지는 먹거리로 추천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손민혜 기자 tag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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