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는 봄 개학을 맞이하여 학교주변 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오는 2월 26일부터 3월 9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과자류, 음료류, 떡볶이 등을 판매하는 학교 매점과 분식점, 문방구 등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조리·판매업소 35,000여 곳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허가(신고) 영업, 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보존 및 유통기준 준수 여부, 종사자의 건강진단 실시 여부, 학교매점 및 우수판매업소 내 고열량·저영양 식품과 고카페인 함유 식품 판매금지 준수 여부 등이다. 작년에는 지도점검 결과 조리ㆍ판매업소 32,000여곳 중 11곳이 위반 적발된 바 있다.

또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ㆍ판매 영업자를 위한 위생관리 수칙 홍보물('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안전보호구역')을 함께 배포하여 영업자 스스로 식품위생 관리를 철저히 준수하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 어린이 기호식품 판매업소용 위생관리 수칙 홍보물 <사진=식품의약품안전처>

식약처는 앞으로도 학교주변 조리‧판매업소 종사자 위생 수준을 향상시켜 어린이와 학부모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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