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지난 22일 방배동 카페 람베리에서 필리터리 이스테이트 와이너리(Pillitteri Estates Winery) 와인을 주제로 한 디너를 개최했다. 이날 필리터리의 제레드 고레즈(Jared Goerz) 수출 매니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서 생산되는 품종별 아이스와인 및 드라이 레드 와인을 소개했다. 그는 "캐나다 온타리오주는 온타리오 호와 나이아가라 급경사 사이의 미풍과 석회질 토양 덕에 추운 지역임에도 포도가 잘 자라는 곳"이며, "이곳에 위치한 필리터리 와이너리는 합리적인 가격대의 아이스 와인부터 프리미엄 아이스 와인, 드라이 및 스파클링 와인까지 생산한다"고 전했다.

▲ 필리터리 와이너리의 제레드 고레즈(Jared Goerz) 수출 매니저 <사진= 김지선 기자>

이번 디너의 첫 코스인 어니언 스프와 니스와즈 샐러드는 미디엄 스위트 와인 '필리터리 게뷔르츠트라미너 리슬링 2016'과 매칭되었다. 안심스테이크는 드라이 레드 와인 '필리터리 카베르네 소비뇽 2013'과, 딸기 소르베는 로제 아이스와인 '필리터리 카베르네 소비뇽 아이스와인 리저브 2013', 화이트 아이스와인 '프로즌 툰드라 비달 아이스와인 2016'과 선보였다. 마지막 디저트 퐁당 쇼콜라는 '필리터리 비달 아이스와인 리저브 2013'와 매칭되었다.

필리터리 이스테이트 와이너리는 1993년에 설립된 캐나다 아이스와인 전문 와이너리다. 필리터리의 프리미엄 와인인 '비달 아이스와인 리저브'는 2015년 시타델 뒤 뱅(Citadelles du Vin)에서 캐나다 부문 금상을, 2016년 디캔터 월드 와인 어워즈(DWWA)에서 금상을, 2014년 코리아 와인 챌린지에서 최고의 스위트 와인을 수상하는 등 900여 개의 수상경력이 있다.

▲ 필리터리 비달 아이스와인 리저브 2013 <사진= 김지선 기자>

디너가 진행된 카페 람베리는 도쿄·교토에 위치한 레스토랑 람베리(L'embellir)의 서울 분점이다. 키시모토 나오토 오너 셰프가 운영하는 도쿄 람베리는 미쉐린 가이드 도쿄에서 2008년 초부터 8년 연속으로 스타를 획득했다. 교토 람베리는 2014년에 오픈한 지 반 년만에 미쉐린 가이드 스타를 획득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 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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