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임스 비어드 재단 수상 셰프 '호세 안드레스(José Andrés)' <사진=Lance Cheung>

음식 전문매체 ‘더데일리밀’에 따르면 셰프 ‘호세 안드레스(José Andrés)’가 제임스 비어드 재단의 2018 ‘올해의 인도주의’ 부분에서 수상을 차지했다.

그는 최근 ‘월드 센트럴 키친(World Central Kitchen)’과 함께 최근 허리케인 ‘마리아’로 고통받은 푸에르토리코 주민 그리고 최근 최악의 산불로 큰 피해를 본 캘리포니아 주민들에게 약 330만 개의 음식을 조달하였다.

올해 시상식 테마를 ‘떠오르다(Rise)’로 선정한 제임스 비어드 재단은 음식 문제로 굶주리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자신이 믿는 바를 위해 나서고 또한, 지역 커뮤니티에 대한 도움과 자신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요리를 통해 보여준 ‘호세 안드레스’에게 상을 수여했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월드 센트럴 키친팀과 같이 이 상을 받게 되어 영광입니다. #ChefsforPuertoRico #ChefsforCalifornia”라는 소감을 남겼고 또 “인생의 새로운 막을 시작한 사람들과 함께 음식을 가르치고 청결한 조리장을 통해 지역 사회에 힘을 실어주고 상상도 할 수 없을 만큼 큰 피해를 본 사람들을 위해 음식을 조리하며, 음식이 줄 수 있는 힘이 강력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희망과 변화를 위해 계속해서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제임스 비어드 재단 시상식 갈라쇼는 오는 5월 7일 ‘리릭 오페라 시카고(Lyric Opera of Chicago)’에서 진행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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