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펙사코리아가 주관하는 제17회 한국소믈리에대회의 1차 예선 일정이 공개됐다. 3월 28일(수) 오전 10시에 밀레니엄 서울 힐튼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된다. 

대회 접수는 3월 16일(금) 오후 6시까지며, 소펙사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소믈리에 부문과 어드바이저 부문에 응시할 수 있으며, 두 부문 함께 응시할 수는 없다. 

시상내역은 소믈리에 부문 결선진출자 5명에게 네스프레소 리빌 컬렉션을 증정하며, 프랑스 농식품부와 UDSF BA(보르도 아끼뗀 소믈리에 협회)가 발급하는 인정서 수여 및 프랑스 와이너리 연수 기회가 부여된다. 1, 2위는 항공료와 숙식비를 지원하며, 3, 4, 5위는 숙식비(항공료 본인 부담가 지원된다. 결선 1, 2위는 아시아 12개국이 참가하는 제4회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국가대표 자격으로 출전한다. 작년 16회 대회에는 모수의 김진범 소믈리에와 두가헌의 최준선 소믈리에가 각각 1, 2위를 차지해 아시아 베스트 소믈리에 대회에 출전했다.

어드바이저 부문은 상위 1명에게 프랑스 농식품부가 발급하는 한국 소믈리에 대회 와인 어드바이저 인정서 수여 및 소비자가 50만원 상당의 프랑스 와인을 증정한다.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도 있다. 소믈리에 부문 2차 예선 진출자와 역대 입상자 중 라피트 로칠드 스페셜 프라이즈 부문 최고득점자에게 라피트 로칠드에서 발급하는 인정서와 부상을 수여한다. 자세한 부상 내역은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3월 28일(수) 오전 10시에 진행될 1차 예선에선 소믈리에 부문 상위 15명과 역대 입상자 중 지원자 최대 5명이 선발되고 어드바이저 부문은 상위 3명이 선발된다. 결과는 4월 13일(금) 이후 소펙사 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될 예정이다. 

오전에 진행되는 1차 예선에 이어 오후 2시에 밀레니엄 서울 힐튼 아트리움에서 랑그독 와인 세미나가 부대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소믈리에타임즈 김하늘기자 skyline@sommelier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