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대 석동유 학생이 전국대학생와인연합동아리 유니뱅에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 경희대 외식경영학과 석동유 신임회장 <사진=유니뱅>

지난 2월 24일(토) 오후 7시 30분 강남 와인공간에서 유니뱅 정기총회가 열렸다. 총회에선 2017년 하반기 사업보고와 2018년 사업계획 및 예산확정, 임원진 선출, 회칙 개정등이 진행됐다. 

만장일치로 선출된 경희대 석동유 학생은 초대회장 김하늘(경희대), 2대 양승국(경희대), 3대 이수연(숙명여대), 4대 김다혜(유원대), 5대 강현주(숙명여대)에 이어 6대 회장으로 임명됐다.

5대 회장으로 취임했던 숙명여자대학교 강현주 회장은 이날 총회를 마지막으로 회장직을 이임했다. 석동유 회장이 선출돼 공석이 된 기획팀장 직에는 서울호텔관광전문학교 와인소믈리에학과 강석범 학생이 임명되었으며, 회계팀장인 서울대학교 수학과 윤진주 학생은 유임되었다. 2017년 사업보고에는 조지아 와인 세미나, 가을 미식회, '파리의 심판' 프리미엄 와인 테이스팅, SPC 유니뱅 특강, 연말파티 등 다양한 활동들이 보고되었으며, 회원 보고에서는 31개 대학교 재학생 150명이었다.

신임 석동유 회장은 취임사에서 "올해 유니뱅은 시범적으로 도입한 회원제를 안정화시킬 것이며, 동아리의 개념보다 발전된 체계적인 단체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상반기에는 여러가지 교육 사업들을 위주로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회원들과 와인의 접점을 늘려 대학생의 와인 대중화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 유니뱅은 연말파티 등으로 대학생이 와인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사진=유니뱅>

유니뱅은 2014년 5월 설립된 전국 단위 대학생 와인동아리이며, 현재까지 100개가 넘는 크고 작은 와인 행사를 진행해왔다. 현재까지 대학생 70여명 규모의 '영동와이너리 투어', '블라인드 테이스팅 컨테스트', 영화와 와인을 함께 즐기는 '필름 앤 와인', 샤토 몽투스(Chateau Montus), 하트 투 하트(Haart to Heart) 등 '브랜드 세미나', 먹고 마시고 즐기는 'EDE(Eat, Drink, Enjoy)', 평소에 마시기 어려운 샴페인, 그랑 리제르바 등 '고급와인세미나', 게임과 와인을 즐기는 '보드게임 앤 와인' 등을 개최했다.

한편, 3월부터 2018년 유니뱅 상반기 신입회원 모집이 있을 예정이다. 유니뱅 신입회원 모집에 대한 문의는 유니뱅 페이스북이나 공식 카페로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