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슈퍼바이져와 직영 매니저들이 비어서버 자격증을 취득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생활 맥주>

최근 다양한 맥주들이 출시됨에 따라 맥주 업계의 차별화된 ‘인브랜딩(In-branding)’이 대두되고 있다. 그리고 맥주의 원료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 생산, 유통, 관리에 이르기까지 맥주 전반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통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이다.

그 추세를 반영한 맥주 창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수제맥주 프랜차이즈인 ‘생활 맥주’는 전국 가맹점주를 초청해 맥주 전문가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가맹점 개설 전 기본 교육만 진행하는 가맹본부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지속해서 전문가 교육과정을 진행하는 프랜차이즈는 매우 이례적이다. 또한, 한국수제맥주협회의 공증을 받은 교육과정으로, 교육을 수료한 가맹점주에게는 한국수제맥주협회에서 발급한 교육 수료증이 수여된다.

▲ ‘씨서론 비어 서버’ 맥주 전문가 교육과정 <사진= 생활 맥주>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재형 점주는 “수제맥주 창업 생각을 했을 때 전문 지식이나 기술이 없어서 많이 걱정했었다”며 “가맹본부에서 맥주 교육 및 서비스 교육을 수시로 지원해줘서 매장을 운영하는 데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생활맥주는 슈퍼바이져와 직영 매니저를 대상으로 ‘씨서론 비어 서버’ 자격증 취득 교육과 응시료를 지원해 직원들의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씨서론 비어 서버’는 맥주에 대한 지식을 바탕으로 맥주 관리에서부터 추천까지 가이드 역할을 하는 사람을 뜻한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회사 관계자는 “전 직원의 맥주 전문가 자격증 취득을 지원함으로써 누구나 수준 높은 맥주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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