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스타를 만들 때 흔히 하는 4가지의 대표적인 실수가 있다. <사진=pxhere>

파스타는 겉보기에는 심플하고 간단하게 만들 수 있는 요리로 보일 수 있으나 더 완벽한 파스타를 위해서는 상당의 기술을 요한다. 해외 종합 트렌드 웹사이트 ‘팝슈가’가 사람들이 흔히 하는 파스타 실수 4가지를 공개하였다.

01. 파스타의 형태에 따라 알맞은 소스를 페어링한다.

▲ 파스타의 종류에 따라 소스를 결정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사진=maxpixel>

파스타의 종류에 따라 소스를 결정하는 것이 상당히 중요하다. ‘더 제임스 키친 바(The James Kitchen's Bar)'의 주방장 타일러 휴스턴(Tyler Houston)은 ’아뇰로티는 버터를 베이스로 한 소스와 어울린다. 페투치니와 탈리올리니는 산미가 있는 토마토소스와 어울리고 또한, 리가토니를 비롯한 구멍이 있는 파스타 종류는 무거운 토마토소스를 이용하여 집을 시에 구멍 속에 소스가 배어나올 수 있도록 하는 게 좋다“고 전했다.

02. 파스타의 조리 시간을 정확하게 한다.

▲ 요리 시간은 파스타 두께에 따라 달라진다. <사진=Trang Doan>

요리 시간은 파스타 두께에 따라 달라진다고 전한 그는 ‘프레쉬 상태의 파스타는 당연히 드라이 파스타보다 빨리 익는다.’고 말했다. 또 길고 얇은 파스타는 소스에 완벽하게 배게 하는 것이 중요하고 물은 끓기 전 혹은 약간 따뜻할 때가 가장 좋다는 팁을 전했다.

03. 물과 소금의 배율을 정확히 하라.

▲ 물과 소금의 알맞은 배율이 중요하다. <사진=pixabay>

파스타에 소금을 첨가해야 한다는 사실은 누구나 알 것이다. 다만 사람들이 하는 일반적인 실수는 충분한 양의 물을 끓이지 않는 것인데, 큰 냄비에 공간이 충분해야 파스타가 골고루 익는다. 그렇지 않다면 파스타가 불규칙하게 조리되는 경우가 있다.

시카고 레스토랑 ‘스피아지아(Spiaggia)'의 총주방장 ’조셉 플램(Joseph Flamm)‘은 면을 더 맛있게 조리하기 위해서는 소금을 넣어야 한다고 전했다. 양은 소스의 종류에 따라 달라진다고 했는데, 예를 들어 짠맛이 강한 파마산 치즈가 들어간 소스를 사용한다면 소금을 덜 사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해수’라고 불리는 실수는 과도한 소금물을 이용해 조리하는 것이다. 소금은 파스타 전분의 유화 작용을 돕기 때문에 필요하지만, 소금물이 들어간 면수는 2온스 정도가 적당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 조리를 끝내기 2분 전에 소스가 면에 알맞게 흡수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04. 꼭 맛을 먼저 확인하는 것.

▲ 완성하기 전 꼭 맛을 확인하자. <사진=pxhere>

알단테 식감의 파스타를 원한다면 두껍고 씹히는 듯한 질감을 유지하고 부드럽게 되지 않기 위해 확인이 필요하다며 휴스턴은 소스를 넣고 4분마다 맛을 확인한다는 팁을 알려주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