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회장 김남두)는 맛ㆍ품질ㆍ상품성을 고루 갖춘 쌀가공품 TOP 10을 선정하는 '2018년 쌀가공품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쌀가공품 품평회'는 농식품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가 주관하여, 떡ㆍ면ㆍ과자ㆍ가공밥ㆍ주류ㆍ음료 등 다양한 품목에서 대표 쌀가공품을 발굴하는 행사로 올해로 11년 째이다.

'쌀가공품 품평회'에 출품 가능한 제품은 올해 3월 기준 시판중인 제품으로, 원료 중 쌀 함량이 최소 30% 이상이어야 한다. 다만 쌀 함량이 30% 미만이라 하더라도 쌀과 대체관계에 있는 원료를 쌀로 100% 대체하는 경우 출품 가능하다. 접수는 사업 주관협회인 (사)한국쌀가공식품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3월 23일(금)까지 받는다.

▲ 제11회 쌀가공풍 품평회가 진행된다. <사진=한국쌀가공식품협회>

품평회에 출품된 쌀가공품은 소비자ㆍ전문가로 구성된 평가단을 통해 품질ㆍ선호도ㆍ위생 등 부문에서 3단계 평가를 거쳐 선정된다. 또한 TOP10 선정 후 업체의 사후활동을 평가하여 시상등급을 결정함으로써 선정사간 경쟁을 유도하고 기업의 자발적 마케팅ㆍ홍보 노력을 유도할 계획이다.

평가의 공정성 확보 및 시장성을 반영하기 위해 소비자 및 현장평가 중심으로 평가단을 구성하며 시장진입 가능성, 품질 우수성, 기술혁신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선정 제품에 대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등과 부상이 수여되며, 쌀가공품 관련 박람회 등에 우선참여할 수 있고, 홍보물 제작(브로슈어, 영상), 소비 접점 홍보(라이스 위크 RICE WEEK), 언론홍보, SNS 및 각종 매체별 홍보 등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지난해 TOP10 선정 제품의 경우, 브랜드 인지도 향상에 따라 매출액 신장 등 비즈니스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2016년 선정제품의 선정 전후 매출액이 약 56%의 평균 신장률을 기록했으며, 대형마트, 편의점, 소셜커머스, B2B급식, 공영홈쇼핑, 국내 외식, 해외 업체 등 신규 판매처가 확보되었다.

한국쌀가공식품협회 관계자는 “매년 개최하는 쌀가공품 품평회를 통해 소비 트렌드에 부합한 다양한 제품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쌀가공산업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TOP10 선정 후 홍보·마케팅에 집중하여 협회와 업체가 함께 시너지를 내어 쌀가공품 가치홍보 및 쌀 소비 촉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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