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박사의 미국 벤처창업] <9> 창업자의 역할

승인2018.03.08 11:59:31

<9> 창업자의 역할

사람마다 개성과 품성이 다르지만 아마 사업가적 기질과 능력은 부모님으로부터 선천적으로 물려받은 경우가 많다. 하지만 사업을 하는 과정 속에서 어쩔 수 없이 후천적으로 습득되기에 사업가적 능력이 개발되기도 한다. 그럼에도 창업자의 역량은 회사의 성공 여부를 결정하기 때문에 주의 깊게 고민하며 점검할 필요가 있다.

첫째는 창업자는 기업의 가치 창출이 이윤보다는 함께 일하는 팀원의 역량개발에 초점을 맞추어야 한다. 즉, 창업 초기에는 돈보다 사람에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해야 한다. 사람이 자산이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창업자들은 팀원과 협업하는 파트너 또는 고객들과 좋게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 매우 중요하다. 좋은 소통은 상호간에 신뢰를 지키겠다는 약속이면서 상대방의 동반자로 인정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또한, 이러한 사람 중심의 소통문화는 회사 팀원 간에도 신뢰감을 높이고 조직을 더 튼튼하게 형성한다.

둘째는 창업자들에게는 높은 수준의 윤리관과 도덕성이 요구된다. 능력 있는 창업자도 필요하지만 정직한 창업자를 선호하는 이유는 회사가 어려워지면 투자자들이 기업의 재정 상태를 공식적으로 요구하며, 만약 투자금을 개인적으로 사용되었을 경우에 사법적인 처벌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투명하게 재정을 관리해야 한다.

셋째는 창업자의 강한 리더십이 요구된다. 어떤 어려운 역경에도 포기하지 않는 집념과 추진력이 필요하며 의사결정을 하는데 독단적으로 하지 않고 소통과 협치를 기반으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자이어야 된다.

넷째는 성과를 창출할 수 있는 경영능력이 요구된다.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고 해도 성공적인 기업이 될 수는 없다. 첨단기술력보다는 회사 경영과 마케팅을 잘할 수 있는 경영진을 리드해갈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성과를 잘 창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송병문박사는 버지니아텍에서 공학박사를 받은 후에 미국 국방회사에 근무하다가 2004년 무선통신관련 벤처기업을 창업하여 5년간 운영하였다. 이후 2009년부터 텍사스에있는 베일러대학교 전기 및 컴퓨터 공학과의 조교수로 제직하였고, 2013년부터 미국 아르곤 국립연구소에서 근무했다. 만21년의 미국생활을 접고 귀국하여 2015년 9월부터 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본부장으로 일하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송병문 칼럼니스트 ben.song858@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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