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도 바다도 부드러운 색과 온화한 아름다움을 뽐내는 3월, 설악산과 동해의 풍경이 어우러지는 강원도 여행지 추천코스 속초는 이미 속속들이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주말에 떠날만한 속초 1박2일 여행이나 당일치기 나들이로 딱 맞는 속초 볼거리와 놀거리가 다양하기도 하다. 오늘은 본격적 봄을 맞아 자연 경관을 바라보는 힐링 여행부터 평일의 피로를 날려줄 휴식코스, 아이처럼 신나게 놀 수 있는 놀이시설, 속초맛집 추천지와 각종 강원도 속초 가볼만한 곳을 안내해본다.

속초 워터피아는 속초 여행코스에서 빠지지 않는 곳이며 언제나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속초 데이트코스이다. 아바이마을은 쪽배를 타고 물을 건너는 독특한 체험이 가능하다. 설악산 케이블카에 올라타 짧은 공중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몸을 녹여주는 척산온천에서 피로를 씻어 내거나 여행의 시작으로 온천에 들러보는 것도 좋다.

▲ 국산 콩을 고집해 만드는 초당순두부를 내는 이곳은 깊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사진=손민혜 기자>

여행 중 아침을 챙겨먹기 쉽지는 않지만, 속초 아침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들러보길 추천하는 속초 순두부 맛집이 바로 대청마루다. 국산 콩을 고집해 만드는 초당순두부를 내는 이곳은 깊고 구수한 맛이 특징이다. 특히 학사평에서 드물게 바다로 간수하는 옛 방식으로 초당 두부를 만들어 눈에 띄는 곳.

담백한 하얀 순두부 뿐 아니라 가족여행객과 젊은 손님들에게 인기 있는 얼큰 순두부도 특징이다. 매콤할 뿐 아니라 동해 맑은 물에서만 나는 째복을 넣어 시원한 맛을 내어 다양한 맛을 찾는 손님들에게 호평이다. 속초 대청마루에서는 두부와 더불어 강원도에서 유명한 속초 황태구이 또한 맛깔나게 내놓아 속초맛집 베스트에도 꼽히는 설악산 맛집이다. 인제 재래식손두부, 양구 전주식당, 강릉 원조초당순두부와 더불어 강원도 4대 두부집으로 유명세를 떨친다.

소믈리에타임즈 손민혜 기자 tag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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