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전문지 드링크비지니스에 따르면, 리오하 규제위원회(The Consejo Regulador de Rioja)가 스페인 리오하 와인이 2017년 수출시장이 크게 성장했으며 특히 화이트 와인의 인기가 상승했다.
스페인 와인의 2017년 수출량은 2016년보다 4% 이상 성장하며 1억 8백만 리터를 기록했다. 수출 성장률이 높은 지역은 러시아(+39.7%)와 중국(+17.3%)이었으며 미국과 영국에서도 높은 성장을 보였다.
특히 리오하의 화이트 와인의 판매가 16% 성장하며 수출시장을 이끌었으며, 로제와인은 6% 증가했다. 또한 DO 등급 와인이 전체 수출의 31%, 매출액으로는 약 40%를 차지한다고 추산했다.
리오하 규제위원회는 작년 프랑스와 스페인, 이탈리아 등 주요 생산국에 심각한 서리로 인해 생산량에 타격을 입었지만 빈티지의 재고 수준을 바꾸지 않아 안정적인 수출 시장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 기자 j.kim@sommeliertimes.com
김지선 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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