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는 전 세계 셰프들의 요리 대축제로 제1회 ‘욜림픽’이 개최됐다. 욜림픽 출전 선수단은 냉장고를 부탁해 대표 샘킴, 레이먼킴, 김풍, 이연복, 유현수 셰프와 미국의 루퍼트 블리즈, 이탈리아의 치로 페트로네, 두바이의 벤자민 완, 일본의 모토카와 아쓰시와 정호영 셰프였다.

그렇다면 욜림픽에 걸맞는 특별 게스트는 누구일까? 게스트는 글로벌 스포츠 스타 박세리와 추성훈이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고기를 좋아하는 박세리를 위해 루퍼트 셰프와 레이먼킴 셰프가 요리를 선보였다.
 

▲ 레이먼킴 셰프의 스테이크와 관자 요리 그리고 칼솟타다 '월드클래스 삼합'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루퍼트 셰프는 골프공을 닮은 김치볼과 안창살 스테이크 ‘세리볼 나이스샷’이라는 요리를, 레이먼킴 셰프는 스테이크와 관자 요리 그리고 칼솟타다 ‘월드클래스 삼합’이라는 요리를 선보였다. 결과는 루퍼트 셰프의 승이었다. 박세리는 소고기와 김치의 조화가 너무 좋았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김치와 스테이크의 이색 조화, 루퍼트 셰프의 스테이크는 어떻게 만들까?
 

▲ 루퍼트 셰프의 골프공을 닮은 김치볼과 안창살 스테이크 '세리볼 나이스샷'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방송 캡쳐>

루퍼트 셰프의 ‘세리볼 나이스샷’ 만드는 법

재료

다시마, 무, 쪽파, 선드라이드 토마토, 통조림 게살, 배추김치, 아보카도, 안창살, 맛술, 소금, 설탕, 식용유, 참기름, 양파, 대파, 레몬

레시피

1. 뜨거운 물에 맛술과 다시마, 소금, 설탕, 식용유를 넣고 끓인다.
2. 끓이던 재료에 참기름을 넣는다.
3. 양파는 채 썰고, 무는 얇게 썬 뒤 끓이던 재료에 넣고 끓인다.
4. 대파를 길게 썰어 마른 그릴팬에 굽는다.
5. 쪽파는 뿌리를 잘라내고 그릴팬에 함께 굽는다.
6. 볼에 잘게 다진 선드라이드 토마토와 통조림 게살을 넣는다.
7. 구운 대파와 쪽파를 잘게 썰어 볼에 함께 담고, 소금을 더해 섞는다.
8. 7에 참기름과 김칫국물을 넣어 소를 만든다.
9. 끓이던 재료를 체에 밭쳐 건더기만 걸러내고, 양파와 무만 꺼내 잘게 다진다.
10. 소에 잘게 다진 양파와 무를 섞는다.
11. 아보카도를 손질한 뒤, 기름을 두른 그릴팬에 굽는다.
12. 구운 아보카도를 적당한 크기로 썰어 소에 넣고 섞는다.
13. 소에 레몬즙을 더한다.
14. 안창살에 소금과 후추로 간한 뒤, 기름을 두른 그릴팬에 굽는다.
15. 배추김치의 잎만 잘라낸다.
16. 랩 위에 김치 잎을 넓게 편다.
17. 넓게 편 김치 위에 소를 올린 뒤, 동그랗게 모양을 잡아 김치볼을 만든다.
18. 김치볼의 랩을 벗겨내고 그릇에 담는다.
19. 굽던 안창살에 김칫국물을 넣는다.
20. 김칫국물을 넣고 구운 안창살을 김치볼과 함께 담는다.
21. 김칫국물과 참기름을 뿌려 마무리한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