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이 2018 평창 패럴림픽 건배주로 선정되었다. <사진= 소믈리에타임즈 DB>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이 평창 패럴림픽 건배주로 선정되었다.

14일 문경시에 따르면 국내 첫 오미자 와인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이 평창 패럴림픽 개막식 만찬 건배주로 사용됐다.

이 건배주는 '오미나라(대표 이종기)'가 오미자에 샴페인 양조 방법을 적용한 와인이다. 1차 발효 및 2차 발효를 각각 18개월 이상 거쳐 출시되며 오미자 특유의 다섯 가지 맛과 높은 산도가 표현되어 있다.

오미나라 측은 "전 세계를 대표하는 사람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만큼 건배주 선정에는 엄격한 검증을 거치게 된다"며 "건배주로 선정되어 (오미로제의) 품질을 인정 받는 또 하나의 훈장이 아닐 수 없다"고 전했다.

고윤환 문경시장은 “지역 오미자로 생산된 주류가 우리 나라를 대표하는 공식행사 만찬주로 선정된 것은 2006년 문경오미자 산업특구 지정을 기점으로 오미자 산업발전을 위해 노력해 온 결과”라며 “오미자 산업의 세계화에 더 힘을 쏟겠다”고 전했다.

오미로제 스파클링 와인이 건배주로 선정된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은 오는 3월 18일까지 진행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지선기자 j.kim@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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