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마이내비 뉴스는 최근 수석 채소 소믈리에 나카무라 씨와의 인터뷰를 통해 수석 채소 소믈리에가 된 그녀의 자기소개 노하우를 공개했다.

1984년생인 그녀는 현재 수석 채소 소믈리에로 일본에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2015년 그녀가 관리하는 블로그는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 TOP100에 선정되었고, JCB, 파나소닉 등 기업강연과 칼럼, 잡지 및 TV 방송 출연, 광고 등 다양한 매체에 출연하며 폭넓게 활동 중이다.

그녀는 마이내비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실적을 보이는 형태로 수치화를 해라고 조언했다. 그녀는 우선 자신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25세라면 25세이고 40세라면 40세이다. 나이가 있으면 그만큼 나름 빛나는 무엇인가가 있을 것이다. '나는 아무것도 아니다'라는 사람도 있지만 실제로 만나보면 모두가 그렇지 않다"며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고 눈에 보이는 알기 쉬운 표현으로 수치화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지적했다.

일본에서 여성에게 인기있는 자격인 "채소 소믈리에" 중에서도 최고봉의 자격인 "시니어 채소 소믈리에"를 가진 나카무라씨는 수석 채소 소믈리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3번 시험에 실패하고 4번째 만에 합격했다고 한다. 그때의 경험으로 그녀는 수치화 하는 방법을 얻었다고 했다.

"수석 채소 소믈리에가 되기 위해 강좌를 수강 후 사업 계획서를 제출하고 면접을 통과해야 합니다. 다는 물론 열정을 가지고 진지하게 시험에 임하고 있었지만 되돌아보면 당시에 저는 '이렇게 되고 싶다.' '저런 것이 하고 싶다.'라는 막연한 생각만 용솟음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런 것은 설득력이 전혀 없으며 상대의 인상에 남지 않았습니다. 그것을 눈치 채고 오로지 수치화할 수 있는 한 가능한 숫자로 표현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라며 그때의 경험을 얘기했다. 

그녀가 수치화한 그녀의 이력을 예로 들면 '배운 채소의 지식을 살려 15kg 다이어트에 성공, 7년간 요요현상 없음', '다도 경력 10년', '2015년 아메바 블로그 회원 4,000만 명 중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 선정', '채소 미녀가 되는 7개 조항' 등이다. 이러한 숫자를 통해 소개하면 상대의 마음뿐 아니라 설득까지도 가능하다고 했다. 

"처음 만난 사람과 잘 모르는 사람에게 관심을 가져주는데 아주 효과적이며 영리한 방식입니다. 요령 있게 자신의 표현법을 연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라며 이후 책 출판을 위해 어떻게든 이력을 만들어야 했고, 그녀는 TV나 잡지, 다양한 미디어로 자세를 낮춘 체 영업을 시작했다고 했다. 그것들을 바탕으로 수치화하여 그녀의 프로필과 책의 소개문을 장식했는데 성공률은 무려 80%라고 했다. 

그리고 그녀는 이상을 실현하는 3가지 노력이 필요하다고 했다. "자격을 취득한 지 얼마 안 된 무렵 좀처럼 일이 손에 잡히지 않고 채소 소믈리에로 사는 삶에 망설임을 느끼고 있던 때 가만히 있어도 누가 찾아주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어요. 자신의 존재를 알아달라고만 한다면 일은 오지 않아요."라며 나카무라씨는 알아가는 노력 외에 배우는 노력과 실천하는 노력 총 3가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자신을 알리려고 생각하면 당연히 사람들을 계속해서 만나가야 합니다. 처음 보는 사람에게 자신을 알리는 것은 용기가 필요한 것입니다."며 이어 "도망치지 않고 실천하고 있으면 자연스럽게 실적으로 표현할 숫자들이 쌓여갑니다. 그렇게 도망치지 않고 속이지 않고 자신을 만들면 과거의 자신이 지금의 당신 등을 밀어 줄 겁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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