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봄은 좀 더 빠르고, 따스하게 찾아온다. 지금 시기의 통영거제도 여행은 그야말로 봄이다. 경남 가볼만한곳으로 추천하는 여행지인 통영은 특유의 바다풍경과 곳곳에 자리한 볼거리가 있어 당일치기를 포함해 통영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남해바다를 즐기는 것은 물론이고, 통영에 잠들어있는 역사 위를 걷는 의미 있는 시간도 보낼 수 있기 때문이다.

오늘은 봄맞이 여행에 어울리는 통영 가볼만한곳을 돌아보며, 짤막한 통영 여행코스를 소개해본다.

통영 케이블카는 통영 1박2일여행의 첫 코스로 제격이다. 높은 곳에서부터 바라보는 미륵산과 통영 시내의 풍경이 어우러져 시원한 경치를 자랑해 쉬어가는 스케줄로도 좋다. 통영루지는 아웃도어 활동을 즐기는 여행객들이 체험할만한 오후 코스. 독특한 형태의 카트를 타고 언덕을 미끄러져 내려오는 재미가 있다. 동양의 나폴리 동피랑마을은 포토존으로 불리기 손색없는 풍경과 아기자기한 골목을 돌아볼 수 있는 곳이다.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로써 역사 깊은 고요한 해저터널에서 저녁산책을 즐기거나 서호시장의 각종 통영 먹거리와 간식거리를 맛보는 것도 좋다.

▲ 남해 최고의 해산물 집결지인 통영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다. <사진=손민혜 기자>

눈과 입 모두가 만족스러울 통영루지 맛집으로는 통영횟집 추천에 손꼽히는 해원을 소개한다. 남해 최고의 해산물 집결지인 통영의 신선한 해산물을 맛볼 수 있는 곳답게 매일 싱싱하고 다양한 어종을 들여오는 것이 특징이다. 종류가 다양한 횟감과 높은 퀄리티의 맛, 서비스, 전망 등의 요소가 고평가를 받으며 각종 고위인사와 연예인들이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봄에는 도다리쑥국이 인기인데 주류회사 청하의 초청으로 강남에서 도다리쑥국으로 팝업스토어를 열기도 했다. 창가에서 보이는 바다 전망이 아름다워 특별한 날에 어울리는 통영맛집 추천 리스트에 늘 오른다. 높은 퀄리티에 가격은 일반 횟집과 비슷한 수준으로 가성비 또한 장점이라 통영 관광과에서도 우선적으로 추천하는 통영 케이블카 맛집이다.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여행의 한 때 멋진 바다풍경과 함께하는 푸짐한 한 상을 추천한다.

소믈리에타임즈 손민혜 기자 tag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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