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 전반에서 다양하게 이용할 수 있는 에센셜 오일은 5000년 전 중국, 인도, 이집트 지역에서 주로 사용했다. 식물체가 갖고 있는 항균, 살균, 강장, 강정 등의 성분이 우리 몸에 이로운 효과를 가져다주기 때문이다.

에센셜 오일은 전통적인 의료의 한 방식으로써 유럽부터 중국의 동양 의학까지 오랜 기간 활용됐다. 현재에 이르러서는 전통 의약품부터 아로마 테라피 등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 관련 연구기관들로부터 에센셜 오일을 통한 수면질 개선 효과, 자외선으로 손상된 피부 사용, 오일 마사지를 통한 심리 불안 해소 및 항균력을 이용한 청소년 여드름 억제 등 에센셜 오일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어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논문이 발표된 바 있다.

▲ 전통적 의료방식으로 오랜기간 활용된 에센셜 오일 <사진=스킨멜로우>

에센셜 오일을 효과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방법은 무엇일까? 버블바스 거품입욕제, 1종 천연주방세제, 젖병세정제, 토이클리너, 핸드워시, 손세정제 등을 취급하는 쇼핑몰 스킨멜로우에서는 에센셜 오일의 효과적 사용법에 대해 설명했다.

에센셜 오일은 원액보다는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아로마테라피의 기화법, 목욕법, 마사지 등 다양한 방법으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기화법은 소량의 물을 용기에 담고 치료 목적에 맞는 오일을 2~3 방을을 떨어뜨린 후 무향 캔들로 열을 가함으로 아로마 오일을 기체로 확산하여 효과를 얻는다. 목욕법은 욕조의 따뜻한 물에 이완 작용이 있는 오일을 떨어뜨려 전신욕이나 반신욕을 통해 효과를 보는 방법이다. 마사지는 피부 상태를 고려하여 마사지 오일과 천연 에센셜 오일을 혼합하여 치료하는 방법이다.

라벤더는 대표적인 에센셜 오일로 건성 피부에 좋고 심신 안정 효과 및 열내림, 화상에 효과적이며, 레몬의 경우 정서 안정과 기분 전환에 좋으며 미백 작용이 있기 때문에 여드름, 기미, 주근깨 등의 지성피부에도 좋다. 로즈마리는 방향제로써 두통에 도움이 되며 기억력 향상 및 혈액순환을 돕는다. 유칼립투스는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되어 불면증에 뛰어난 효과가 있다.

최근에 라벤더와 티트리 오일과 관련하여 성조숙증에 대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2007년 해당 부분에 대해 다양한 실험을 한 결과 관련이 없다는 것이 논문으로 발표되었다. 또한 남성 유방 비대증의 경우 환자 각각에 따른 원인은 어떤 화학 성분 탓에 내분비 호르몬 체계의 균형이 깨져 일어난다고 추정하고 있을 뿐 정확하게 분석되지 않았다.

미국 화장품협회와 향료원료협회는 얼마나 많은 양을, 어떤 빈도로, 얼마나 긴 기간 동안 사용했을 때 해당 증세가 나타나는지에 대해서는 정밀한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경현 기자 sultang100g@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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