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체내 미세먼지 배출로 주목받는 과채주스 디톡스 <사진= 콜린스그린>

따뜻한 봄 날씨를 반기기도 전에 미세먼지의 습격이 시작됐다. 이로 인해 많은 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으면서 외출을 자제하고 집에 공기청정기를 설치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고 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고농도 미세먼지의 경우 단시간 노출되는 것만으로도 코나 구강, 기관지 등 신체의 여러 곳에 직접 침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폐에 침투한 미세먼지는 폐포에 염증을 일으키는 폐 질환은 물론 뇌졸중 같은 심폐 혈관질환의 원인으로 작용한다. 최근에는 미세먼지로 인한 정신적인 우울감을 호소하는 이들도 늘고 있다. 

때문에 최근 미세먼지에 대비한 ‘안티더스트(Anti-Dust)’ 제품들과 미세먼지 배출에 도움이 되는 ‘디톡스(Detox)’ 요법이 주목받고 있다. 디톡스란 인체 내에 축적된 독소를 해독하고 체내 오염물질 배출 등에 효과적인 민간요법 중 하나다.

디톡스 요법 중바쁜 현대인들 사이에서는 간편하게 배달시켜 마실 수 있는 주스 클렌즈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이 높다. 주스 클렌즈는 오로지 신선한 과일과 채소만을 착즙해서 만든 자연 그대로의 주스를 마셔 면역력을 개선하고 체내에 축적된 독소가 배출될 수 있도록 유도하는 디톡스 요법이다.

프리미엄 온라인 클렌즈 주스 브랜드 ‘콜린스그린’의 정승빈 대표는 “현대인은 요즘처럼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도 외출을 피하기 어렵다면, 마스크와 공기청정기 등으로 미세먼지를 덜 들이마시도록 노력하는 것과 함께 주기적인 주스 클렌즈를 통해 체내 흡수된 미세먼지가 염증을 유발하지 않도록 최대한 배출을 유도하는 것이 효과적이다”고 말했다.

클렌즈 주스를 직접 만들어 마시고자 한다면, 철저하게 세척한 생채소와 생과일을 사용하여 미세먼지 혼입을 막는 것은 물론 열을 가하지 않고 천천히 착즙하여 영양소를 그대로 살리는 것이 중요하다. 풍부한 채소와 과일 섭취는 체내 미세먼지로 인한 염증 완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며, 약 3일간 식사를 대신하는 주스클렌즈 프로그램은 몸이 스스로 해독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어 미세먼지 디톡스를 하기 좋다.

정 대표는 “이미 호흡기를 통해 흡수된 미세먼지나 유해물질은 건강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반드시 배출하는 것이 좋은데, 다양한 채소의 풍부한 섭취가 큰 도움이 된다”며 “건강을 생각하여 마시는 주스인 만큼, 철저한 품질관리를 신뢰할 수 있는 곳에서 구매하길 권한다”고 설명했다.

기존 소비자가 주스 클렌즈를 찾는 목적은 다이어트와 체중 감량에 있었다. 그러나 미세먼지 문제가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며 클렌즈 주스의 인기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소믈리에타임즈 전은희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