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9일 세계 최대 명품 그룹 LVMH(모엣 헤네시 · 루이비통, Moët Hennessy · Louis Vuitton S.A.)그룹이 2018년 1분기 매출액을 발표했다.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약 10% 증가한 109억 유로를 기록했다. 월가의 예상치인 8.5% 웃돈 13% 였다. 이와 같은 실적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에서의 매출 비중이 28%에서 33% 증가 한 것으로 분석했으며, 사업 전 분야에 걸쳐 나타났다.
와인&스피릿 브랜드는 10%의 유기적 성장(organic growth)을 달성했지만, 환율 영향 등을 따지면 실질적으로는 판매 매출은 보합이다. 샴페인 브랜드는 작년 대비 1% 성장했으며, 그나마 주요 와인 시장과 프레스티지 퀴베가 크게 성장했다고 했다.
참고로, 2017년 와인&스피릿 브랜드는 미국과 중국의 성장에 힘입어 5%의 성장을 했지만 그룹에서 유일하게 두 자릿수 성장을 못 한 분야이기도 하다.
LVMH그룹은 "올해 초 환율 등 불확실성으로 부진함을 보였지만 개발에 대한 엄격한 통제와 품질의 우수성과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노력할 것"이라며, "사업 다각화 및 수익 균형을 통해 2018년에는 다시 명품 글로벌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 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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