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인 문화를 선도하는 와인 수입사 나라셀라(대표 이종훈)는 미국의 나파 밸리의 카버네 소비뇽 제왕 케이머스 빈야드가 만든 와인 ‘에멀로(Emmolo)’ 2종을 출시한다.

이번에 선보인 에멀로(Emmolo) 2종은 미국 와인 명산지 나파 밸리의 케이머스 빈야드 오너 척 와그너(Chuck Wagner)의 딸, 제니 와그너(Jenny Wagner)가 만든 와인으로 젊은 여성 와인메이커답게 우아하고 감각적인 레이블과 풍부한 향을 가진 멀롯 품종의 레드 와인 ‘에멀로 멀롯(750ml/17만원)’과 다채로운 미네랄리티를 가진 소비뇽 블랑 품종의 화이트 와인 ‘에멀로 소비뇽 블랑(750ml/6만8천원)’이다.

▲ 새로 출시한 에멀로 멀롯(좌)과 에멀로 나파 밸리 소비뇽 블랑(우) <사진=나라셀라>

‘에멀로 멀롯’은 마치 케이머스가 만든 카버네 소비뇽을 연상시키는 풍부한 과실, 부드러운 탄닌, 짙은 색상을 지닌 탁월한 밸런스의 레드 와인이다. 이는 와그너 패밀리의 전매특허인 늦수확을 통해 포도의 당도와 충분히 숙성된 탄닌을 얻기 때문이다. 또한 ‘에멀로 소비뇽 블랑’은 시트러스와 멜론, 라벤더 등 다채로운 향기와 톡톡 튀는 산미, 미네랄리티와 함께 경험할 수 있다.

두 와인을 만드는 에멀로 와이너리는 제니의 외증조부인 살바토레 에멀로(Salvatore Emmolo)가 1923년 땅을 매입한 후 그 땅에서 나온 포도를 사용해 제니의 어머니 셰릴(Cheryl)이 1994년 에멀로 와인을 만들었고, 2011년부터는 딸 제니가 와이너리를 이어받아 운영해 오며 나파 밸리의 대표적인 여성 와인메이커의 와이너리로 자리 잡았다.

‘에멀로’ 2종은 멀롯이 17만원, 소비뇽 블랑이 6만 8천원(1병 기준)으로 전국 주요 백화점 및 직영 매장 와인타임 전점에서 판매된다.

소믈리에타임즈 김동열기자 feeeelin@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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