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주 해외소식입니다.

<기자> 세계 고급와인의 가치를 나타내는 런던국제와인거래소는 2018년 고급와인 시장에 대해 신중하게 낙관적으로 전망하였습니다. 매년 3월 런던국제와인거래소는 그들의 주요 와인 상인 440명을 대상으로 올해의 전망과 기대치에 대한 조사를 진행해왔습니다. 작년 마감했던 324.48포인트 대비 3.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으며, 응답자 중 75%는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17%는 떨어질 것으로, 나머지는 보합으로 내다보았습니다. 이들은 여러 와인 지수 중에 부르고뉴150 지수를 가장 긍정적으로 생각했습니다.

홍콩 센트럴역에 위치한 IFC몰의 스타벅스 리저브 매장에서 맥주 2종과 와인 8종을 판매한다고 밝혔습니다. 인사이드 리테일 홍콩에 따르면 판매되는 맥주는 스타벅스와 홍콩 현지 브루어리와의 협약하에 개발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선보이는 제품 중 하나인 '카라멜 마끼아또 크림 에일'은 스타벅스의 콜럼비안 커피와 카라멜을 첨가하여 양조되었으며, '모카 브라운 에일'은 브라운 에일에 스타벅스 과테말라 안티구아 콜드 브루와 카카오닙스가 들어가 제조되었습니다. 스타벅스에서 선보이는 와인은 피노 누아, 메를로, 카베르네 소비뇽, 쉬라즈 등 레드와인 4종과 소비뇽 블랑, 샤르도네, 리슬링 등 화이트 와인 3종, 프로세코 1종입니다.

요리전문매체인 '더데일리밀'에 따르면 캘리포니아의 패스트-캐주얼 체인 루나 그릴이 출시한 채식 버거가 버터와 치즈를 사용해 고객들에게 질타를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루나 그릴의 채식 버거 슬로건은 ‘혁신적인 식물성 버거’지만, 명확한 개념 없이 트렌드인 ‘비건’을 돈벌이로만 사용하고 있다며 빈축을 사고 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강석범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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