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변덕스런 봄기운이 제법 짙게 느껴질 주말에는 짧은 서울근교 당일치기 나들이를 떠나 변덕스러운 봄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특히 강화도 데이트코스는 바다와 섬, 온천, 절 등 아름다운 봄의 강화도를 즐길만한 고즈넉한 장소가 많다. 특히 주말을 이용한 강화도 1박2일 여행은 서해 특유의 석양을 느긋하게 감상하기 좋다.

동막해수욕장은 세계 5대 갯벌에 꼽히는 곳이면서, 강화도 본섬의 유일한 해수욕장이다. 가족여행에서 갯벌체험을 즐기거나, 해수욕장을 거닐며 바다 풍경을 만끽할 수도 있는 강화도 가볼만한 곳이다. 전등사는 깊은 역사와 더불어 호젓한 분위기의 사찰을 돌며 깊게 생각에 잠기기 좋다. 강화 고려산 진달래 축제는 4월14일 오늘부터 22일까지 4월의 아름다운 고려산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강화도 여행코스이다.

▲ 관광지임에도 저렴하면서 좋은 식재료를 사용한다.<사진=손민혜 기자>

볼거리와 함께 소개할 강화도 먹거리 중에서는 절벽 위에 위치해 아름다운 바다를 관망하며 선도 좋은 회를 먹을 수 있는 강화도 횟집, 용궁횟집을 빼 놓을 수 없다. 아름다운 낙조와 회 육질로 유명한 용궁횟집은 갑오징어물회와 실치회로 유명한 태안 선창횟집, 수협중매인의 내공으로 수준급 스끼다시가 나오는 군산 새만금횟집과 함께 서해안 3대 횟집으로 유명한 강화맛집이다.

절벽 위에 자리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권과 더불어 서해 특유의 낙조가 절경으로 호평이다. 관광지임에도 저렴하면서 좋은 식재료를 사용하는 것도 단골이 많은 이유다. 창가 경관에 뒤지지 않게 음식의 데코 또한 화려한 편이라 현지인들의 외식은 물론 로맨틱한 데이트에도 제격인 강화도맛집 추천 할만한 곳으로 좋은 평을 듣고 있다.

소믈리에타임즈 손민혜 기자 tag0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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