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류 전문지 드링크 비지니스(the Drink Business)에 따르면 난파선 이왼최핑(Jönköping)에서 발견된 100년된 샴페인 1병이 4월 14일, 런던의 본햄스(Bonhams) 경매에서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 100년전 침몰한 난파선에서 발견된1907년산 샴페인이 런던에서 판매된다 <사진=본햄스(Bonhams) 홈페이지>

1907년 빈티지의 하이드쌕 모노플(Heidsieck Monopole) "Goût Américain"은 1990년대 후반 발트 해에서 발견된 난파선의 수송품 중 하나라고 한다.

최근 파리의 경매에서 난파선에서 발견된 것과 같은, 피에르 베르제(Pierre Bergé)가 소장 중이던 "Goût Américain" 1병은 6,010유로 우리 돈 약 790만 원에 팔렸다.

4월 14일, 런던의 본햄스(Bonhams) 경매에서 한 스칸디나비아 수집가가 내어놓을 이 샴페인은 약 160만 원에서 240만 원 사이의 가격이 책정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핀란드 해안에서 발견된 스웨덴의 스쿠너(범선의 일종) 이왼최핑은 1916년 주류들을 러시아로 운반하던 중에 1, 2차 세계 대전에서 사용되던 독일의 중형 잠수함인 U-boat에 의해서 침몰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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