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 유튜버 '마이크 제븐스(Mike Jeavons)'가 맥도날드를 이용한 색다른 다이어트를 시도했다. <사진= 마이크 제빈스 인스타그램>

영국의 유튜버 ‘마이크 제븐스(Mike Jeavons)'가 맥도날드를 일주일 동안 먹은 결과 오히려 몸무게를 감소해 화제가 되었다. 그는 일주일 동안 아침, 점심, 저녁을 모두 맥도날드를 먹었고 총 140달러가 들었다고 한다.

지난 2004년 다큐멘터리 ‘슈퍼 사이즈 미(Super Size Me)'와는 다른 결과다 그는 맥도날드와 협상하지 않았다고 말하며 대신 그는 하루 2,000칼로리에 머물렀고 소금, 지방, 설탕 섭취량에 유의했다고 한다. 그리고 그가 감소한 몸무게는 5파운드(약 2.2kg)다. ’슈퍼 사이즈 미‘에서 30일 동안 약 5,000칼로리를 먹은 모건 스펄록(Morgan Spurlock)'은 25파운드(약 11kg)가 증가했다.

제븐스는 ‘전 맥도날드에서 행복하게 다이어트를 할 수 있는지 알고 싶었고 그게 정말 어려운 일이라는 걸 증명했다고 생각합니다.’라고 밝힌 그는 맥도날드를 일주일 내내 먹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걸 말하며 이유는 이제 우리는 알 것이라고 전했다.

유튜브 동영상 속 셋째 날이 되던 날 제빈스는 복통을 호소했고 이유는 맥도날드의 고지방 음식들로 추정했다. 하지만 영국 미러지에 따르면 그 이유는 그가 마시던 다이어트 소다의 양도 문제가 된다고 기인했다.

그는 이에 대해서 '일일 권장량과 모든 것을 일치시키려면 내가 할 수 있는 선에서 칼로리를 절약해야 했다'며 '너무 많은 지방 섭취 속 제로 칼로리 음료가 구세주였다'고 밝혔다.

 

UK McDonalds srsly need the McGriddle’s and the biscuits on their breakfast menu! *dr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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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븐스는 맥도날드에 모든 제품을 거의 다 먹은 것으로 알려졌다. 핫케이크부터 맥머핀 그리고 샐러드부터 빅맥까지, 도전이 끝난 뒤 그는 이제 맥도날드에 질렸다고 한다. 또한, 그의 실험은 건강한 다이어트의 중요성과 지속적인 패스트푸드 섭취의 문제점을 자세히 보여준 것으로 보인다.

도전을 마친 뒤 일상적인 식생활로 돌아왔지만, 현재 그는 ‘슬리밍 월드 다이어트’, ‘킨더 서프라이즈 음료’, ‘고양이 얼굴 마사지’ 등을 시도하며 다양한 다이어트와 유행 및 제품을 탐방하고 있는 상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 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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