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정성스럽게 삶아낸 돼지고기를 다양한 겉절이와 함께 즐기는 든든한 야식의 대명사 ‘보쌈’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워너원의 윤지성, 황민현, 이대휘가 출연했다.
보쌈이 야식의 대명사가 된 이유는 무엇일까?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보쌈은 음식 준비 시간이 오래 걸리지 않는 장점을 가졌다고 말하며, 배달 자체가 번져나간 것은 1980년대 중반, 유선전화 보급이 확대되면서라고 말했다.
방송에서는 우리나라의 배달 문화와 우후죽순으로 늘어난 프랜차이즈 보쌈집의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현우는 90년대부터 프랜차이즈 보쌈집이 많이 생긴 것 같다며, 그래서 보쌈이 더 대중화된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 수육과 보쌈의 차이에 대해 말하기도 했는데,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수육과 보쌈은 돼지고기를 삶아서 썰어 놓는 것은 동일하다고 말했다. 이때 고기를 찍어 먹을 수 있는 간장이나 새우젓 정도가 같이 나오면 수육, 고기와 함께 포기김치나 쌈 채소가 함께 나오면 보쌈이라고 한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보쌈의 맛집은 어디일까? 방송에서는 27년간 변함없는 맛으로 사랑받는 면목동 ‘ㄴ’ 보쌈과 제주산 돼지 앞다릿살 보쌈과 달콤한 두부의 조화, 아현동 ‘ㅎ’ 콩밭이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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