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애틀랜타 교외 스타벅스 매장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어 충격을 주었다. <사진= Pixabay>

미국 애틀랜타 교외 지역에 위치한 스타벅스 매장의 화장실에서 몰래카메라가 발견되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고 음식전문매체 ‘더데일리밀’에서 밝혔다.

25세 한 여성은 스타벅스 화장실의 ‘베이비-체인징 스테이션(아기 기저귀를 갈기 위한 곳)’의 벽에 몰래카메라를 발견했고 카메라를 떼어내어 매장 매니저에게 건넸다고 한다. 그 뒤 매니저는 스타벅스 본사에 알렸고 경찰에 신고했다.

스타벅스 대변인은 ‘애틀랜타 저널-컨스티츄션(Atlanta Journal-Constitution)'에 밝힌 입장에서 ’우리는 이 상황을 알게 된 것에 깊은 염려를 표한다. 또한, 지방 당국의 조처를 해준 고객과 파트너에게 감사하다‘고 전하며 스타벅스가 어떤 방식으로든 이 사건에 대해 지원을 계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경찰 수사 보고서에 따르면 카메라에 저장된 비디오는 총 25개며 용의자가 밝혀지지 않았지만 계속해서 조사중이다.

한편, 스타벅스에 대한 사건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필라델피아 스타벅스 매장에는 두 명의 흑인이 부당하게 체포되어 인종 차별 의한 시위와 불매 운동이 일어났다. 그 뒤 스타벅스는 인종 차별 문제 훈련을 위해 하루 약 8천여 개의 상점을 폐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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