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구 오픈 마켓 '고가구 아트페어'가 5월 31일(목)부터 6월 3일(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고가구 아트페어'는 고가구의 멋과 미적가치를 전파하고 새로운 유통경로를 개척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나아가 실생활 속에 고가구를 접목시킴으로서 새로운 인테리어를 제시한다.

가구를 만드는 데 있어 오래된 전통을 가지고 있는 국가 또는 사람이 많지 않은 만큼 한국 고가구의 전통성은 국내외로 주목받아 왔다. 특히, 단 하나 뿐인 수공예품이라는 희소가치와 더불어, 예술적 가치가 높은 양질의 가구로 가치가 크다고 인정받고 있다.

또한, 한국 고가구는 각 용도에 따른 차별성을 가지고 있으며 지역색도 뚜렷하여 민속학적으로도 주목받는다. '고가구 아트페어'는 이러한 한국 고가구의 가치를 국내외로 널리 알리는 것을 목적으로 3회째 개최하고 있다.

▲ 2016년에 진행된 고가구 아트페어 <사진=고가구아트페어 조직위원회>

본 '고가구 아트페어'에서는 다양한 고가구를 접할 수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이를 통해 상인에게는 새로운 시장을, 일반인에게는 쉽게 접할 수 없었던 고가구 구매의 기회를 제공한다.

'고가구 아트페어'를 주최하는 조직위원회는 “고가구는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는 유물이 아니라, 실생활에서도 속 어디에나 어울리는 한국만의 가구이다. 이러한 우리의 전통성과 미감을 가진가구에 관심을 좀 더 가진 다양한 한국적 인테리어가 발전했으면 좋겠다. '고가구 아트페어'를 통해 고가구의 가치전파와 대중화를 위한 판로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고가구 아트페어' 참관비는 8,000원이며, 사전등록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홈페이지에서 5월 4일까지 신청가능하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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