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국소비자원이 3월 다소비 가공식품 판매가격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기자> 다소비 가공식품중 전월(’18년 2월) 대비 가격이 상승한 품목은 어묵, 즉석밥, 콜라, 소주 등 13개였으며, 하락한 품목은 두부, 된장, 컵라면 등 13개였습니다. 치즈, 케첩 등 4개 품목은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소비 가공식품 30개의 평균 총 구입비용은 대형마트가 가장 저렴했고, 다음으로 전통시장, 백화점순으로 대형마트가 백화점보다 12.0%, SSM보다 6.9%, 전통시장보다 1.9% 저렴한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유통업태별 가격차가 가장 컸던 품목은 두부(44.0%)였으며, 시리얼(37.0%), 생수(32.9%), 설탕(30.0%) 등의 순으로 가격차이를 보였습니다.

김밥·자장면은 작년 3월 이후 가격이 상승하는 추세이며, 삼겹살은 작년 3월부터 가격이 계속 상승하다가 올해 3월 들어 하락세로 전환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은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생필품 가격정보를 주간단위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일한 제품이라도 판매점에 따라 가격 차이가 큰 만큼 생필품을 구입하기에 앞서 ‘참가격’ 사이트에서 판매가격, 할인정보 등을 확인할 것을 소비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소믈리에타임즈 강석범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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