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의 한 유저는 세계적인 모델이자 요리책 작가인 ‘크리시 타이겐(Chrissy Teigen)'에게 현재 트렌드인 '솜사탕 아이스크림 부리토'를 먹어본 적이 있는지 질문했다. 그리고 크리시는 그것을 정말로 싫어한다고 밝혔다. '솜사탕 아이스크림 부리토'는 최근 SNS 등에 지겹도록 나오는 유니콘 트렌드를 이용한 음식이다.
@chrissyteigen have you ever had the cotton candy ice cream burrito??? pic.twitter.com/lkJcDvWuSo
— Nancy Berman (@nancyberman) 2018년 4월 25일
No I hate these stupid trends. Things inside things. Crazy shit on top of crazy shit. Shit in new shapes. “PLEASE INSTAGRAM ME” shit. TIRED OF IT. BAH HUMBUG https://t.co/Nk0SVZSdKx
— christine teigen (@chrissyteigen) 2018년 4월 25일
‘전 저런 멍청한 트렌드를 좋아하지 않아요. 계속해서 화려한 것들을 쑤셔 넣으며 새로운 멍청한 형태를 만들어내는 것들요. 인스타그램에 올려달라고 광고하는 듯한 저 쓰레기는 지겨워요’라는 강도 높은 비난을 했다.
현재 ‘유니콘’은 2년 전부터 현재까지 계속해서 유행하고 있는 트렌드이다. 유니콘 컬러를 이용하고 특이한 모양 그리고 굳이 합쳐야 될 필요성을 못 느끼는 음식들을 조합하는 솜사탕 아이스크림 부리토는 크리시를 비롯해서 여러 사람에게 저것을 부리토라고 불러야 하느냐는 논란도 생겼었다.
Contrary to popular belief, the sushi burrito is actually worth the hype pic.twitter.com/8P6cD3OFtz
— Natalie (@natateaaa) 2018년 4월 25일
That is an oversized hand roll with no cone point. It’s a giant sushi log. Nothing about this is a burrito. https://t.co/luBfbbfzMc
— christine teigen (@chrissyteigen) 2018년 4월 25일
하지만 저것은 끝이 아니였다. 한 유저가 ‘초밥 부리토’라는 음식을 추천했고 크리시는 다시 한번 질색했다. ‘그냥 거대한 초밥일 뿐인데 왜 저걸 과연 부리토라고 부르는거냐’며 훈계했다.
한편, 타이겐은 이런 멍청한 추세에 질렸을 수도 있지만, 그녀는 현재 음식을 이용한 자선 활동에서 만큼은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녀는 뉴욕의 비영리 조직 ‘시티 하비스트(City Harvest)’를 통해 낭비되는 음식을 구제하여 지역 프로그램에 무료로 제공하는 운동과 모금 활동을 통해 사회적인 도움을 주는 사람들에게 상을 주는 시상식인 ‘하트 오브 더 시티(Heart of the City)'에서 상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자신의 남편인 세계적인 팝스타 ‘존 레전드’의 개인 공연과 세계적인 셰프 ‘에릭 리퍼트’의 개인 저녁 식사를 동시에 경험하는 이벤트를 자선 경매에 부쳐 총 220만 달러 상당의 모금에 성공해 화제가 되었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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