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2018년 1분기 외식산업경기전망지수 추이는 69.45p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17년 4분기에 대비 0.98p 상승한 수치이다.

하지만 2018년 2분기의 외식산업의 경기를 전망하는 미래경기전망지수는 78.03p 즉 8.56p의 높은 상승을 기대되었다. 주된 이유는 바로 2018년 1월 최저임금인상에 대한 영향으로 보인다. 다수의 외식업체가 가격을 인상(또는 인상예정)하였고, 가격 인상이 매출액 증가 기대로 이어진 결과로 보인다.

▲ 가장 큰 경기지수의 상승세를 보인 업종은 ‘치킨전문점’이다. <사진= Pxhere>

한편, 주요 업종별 외식산업경기전망지수에 따르면 가장 큰 경기지수의 상승세를 보인 업종은 ‘치킨전문점’이다. 67.05p에서 69.78p로 상승했는데 가장 낮은 경기지수를 보인 2017년 3분기(61.48p) 이후 2분기 연속 상승세를 보였으며 월드컵 등 국제대회가 있는 18년 2분기에 큰 상승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

▲ 계속해서 경기지수가 올라가고 있는 업종은 ‘비알콜음료업점’이다. <사진= Pxhere>

또한, 계속해서 경기지수가 올라가고 있는 업종은 ‘비알콜음료업점’이다. 2018년 1분기 82.07p의 높은 경기지수를 보여준 비알콜음료업점은 2017년 3분기 75.10p까지 하락한 이후로 2018년 2분기 미래 전망도가 89.14p까지 올라 차츰 경기 회복세를 보인다.

‘한식음식점업’도 2017년 4분기 67.48p에서 68.09p로 소폭 상승하였다. 경기지수 보합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낮은 수치를 보인다. 18년 2분기 미래 전망은 75.23p로 전체적인 미래전망상승을 기대하고 있다.

▲ '분식 및 김밥 전문점'은 주요 외식업종 중 가장 낮은 지수를 보인다. <사진= Pixabay>

상승세를 보인 업종도 있지만 반대로 18년 1분기 하락세를 보인 업종들도 존재한다. 바로 ‘분식 및 김밥 전문점’이다. 66.19p로 주요 외식업종 중 가장 낮은 지수를 보이며 이는 2017년 2분기 (70.97p) 이후 3분기 연속 하락한 수치로 향후 경기 회복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또한 ‘중식음식업점’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18년 1분기 경기지수는 67.89p로 17년 2분기 (61.84p)로 4분기 연속 회복세를 보이던 경기 지수가 이번 분기에서는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음식점업’ 햄버거 파동 이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사진= Pixnio>

한편 ‘피자, 햄버거, 샌드위치 및 유사음식점업’의 경기 지수는 아직도 회복하지 못한 상황으로 나타났다. 17년 2분기 83.10p의 높은 경기지수를 보이다 햄버거병 파동으로 인하여 68.65p의 큰 폭락을 보인 뒤 소폭 상승하고 있으나 아직 미미한 회복을 하는 상태다. 하지만 18년 2분기 미래 경기지수는 84.51p로 본래 경기 지수를 되찾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저작권자 © 소믈리에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