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셰프의 감각이 담긴 한 그릇의 품격 ‘파스타’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미식 칼럼니스트 장준우, 이탈리안 스타 셰프 전일찬, 김지운이 출연했다.

파스타를 더욱 맛있게 즐기는 법은 무엇일까? 방송에서는 이른바 ‘셰프가 알려주는 파스타 미식 가이드’로 알 덴테만 고집하지 말 것, 숟가락이 없어도 놀라지 말 것이 공개되기도 했다. 황교익 칼럼니스트는 ‘알 덴테’라는 말이 등장하기 시작한 건 2000년대에 들어서라고 말했다.
 

▲ 한남동 'ㅇ' 지아의 시칠리아식 해산물 부시아떼 <사진=tvN '수요미식회' 방송 캡쳐>

1990년대 식당에서 먹는 파스타는 푹 퍼진 상태였다고 하며, 그렇기 때문에 설익은 듯한 알 덴테의 식감은 새롭게 다가왔고, 알 덴테라는 단어가 파스타의 번창에 일조하지 않았을까 생각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숟가락의 경우, 정통 이탈리안 방식대로라면 대부분 파스타는 소스와 면이 뭉쳐있는 형태기 때문에 포크로만 먹는다고 하며, 이밖에도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시칠리아의 파스타, 로마의 파스타, 볼로냐의 파스타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그렇다면 문 닫기 전에 가야 할 파스타의 맛집은 어디에 있을까? 방송에서는 이탈리아 남부의 맛 그대로, 시칠리아식 해산물 부시아떼의 한남동 ‘ㅇ’ 지아와 한국에서 맛보는 이탈리아의 진한 맛, 카르보나라의 서교동 ‘ㅃ’가 소개됐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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