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원장 이유범)은 전통문화의 창조적 계승을 주도하는 교육원생들의 작품전 '전통의 오늘과 미래展'을 5월 31일(목)부터 6월 3일(일)까지 서울무역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한다.

'전통의 오늘과 미래展'에서는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내 전통장인교육과정을 이수한 교육생들의 작품이 전시될 예정이다. 본전시에는 '전통의 오늘과 미래展' 뿐 아니라 국가무형문화재기능협회의 작품전과 문화재기능인협회 작품전까지 함께 열릴 예정으로 전통의 원형과 현재 그리고 미래까지 볼 수 있는 특별한 기회이다.

한국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은 우리의 정체성이 되는 문화유산을 온전하게 다음세대에 물려주기 위한 문화재 및 전통문화 전문인력을 양성하고자 설립된 문화재청 산하의 전문교육기관이다. 현재 문화재 현장수요에 적합한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전통장인교육과정, 집합교육과정, 이러닝과정을 교육하고 있다.

▲ 전통문화대학교 전통문화교육원 전통장인교육과정 <사진=한옥박람회 조직위원회>

이 중 전통장인교육과정은 옻칠, 소목, 단청, 배첩, 도금, 철물, 모사, 보존처리, 한식석공, 한식미장, 번와와공, 제작와공, 대목, 드잡이, 구들 총 15과목의 전문과정을 통해 문화재 수리품질향상, 전통기능 전승 및 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

전통장인교육과정의 특징은 실습위주의 교육과 종목별 특성에 맞는 교육을 진행하다는 것이다. 덕분에 교육생들은 전통기법 숙련을 토대로한 실질적인 문화재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전통기법을 현장에 맞게 재해석한 기술로 선보인 작품들로 이루어진 이번 '전통의 오늘과 미래展'는 전통문화에 대한 대중적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본 전시는 8,000원의 참관비가 있으나, 5월 4일까지 홈페이지에 사전등록할 시 무료로 참관할 수 있다. 홈페이지 내 관람객 사전등록에 접속하여 관련 정보를 입력 후 참관신청을 하면 된다.

소믈리에타임즈 한상만기자 stpress@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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