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이대 삼거리 꽃길, 총무로 필스트리트, 공덕동 소담길에 이어 지역경제 살리기 프로젝트 제4탄으로 ‘해방촌 신흥시장’의 골목 상권 부활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해방촌 신흥시장은 서울 용산구, 남산 바로 아래 위치한 곳이었다. ‘해방촌’이라는 이름은 1945년 일제 해방 후 월남 실향민들의 삶의 터전이 되면서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남산 바로 밑, 고지대에 형성돼 있었으며, 경제개발 전 서울의 모습이 남아있는 곳이라고 한다.
 

▲ 원테이블 식당의 메뉴 <사진=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방송 캡쳐>

그렇다면 해방촌 신흥시장의 모습은 어떨까? 신흥시장은 현재 과거의 낡음과 현재의 세련됨의 묘한 공존을 이루고 있었다. 여러 건물들을 이어 하나로 엮어낸 것 또한 특징이었다.

그렇다면 프로젝트를 통해 새롭게 거듭날 신흥시장의 식당은 어느 곳일까?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식당은 모자가 함께 운영하는 카레집부터 테이블 하나로 운영하는 원테이블 식당, 부부가 함께 운영하는 횟집까지 총 세 곳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백종원의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현장 점검과 혹독한 맛 평가가 이뤄지기도 했다. 또 방송 말미 해방촌 지원군으로는 가수 황치혈과 배우 남보라가 합류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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