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팝업 레스토랑이 오픈된다. <사진=goodfreephotos>

전 세계의 대담한 모험가들에게 에베레스트산을 정복하는 것은 그들의 모험 인생의 정점이라고 할 수 있다. 음식전문지 ‘푸드앤와인’지에서 이제 단순히 에베레스트산을 등산하는 것뿐이 아닌 7코스의 최고급 식사를 즐기게 된다고 밝혔다.

‘파인다이닝러버’에 따르면 유명 셰프들이 해발 11,600 피트의 위치한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 팝업 레스토랑을 오픈하며 기네스 기록에 오르기 위한 도전을 시작했다. 지난 2016년 전 노마 레스토랑 셰프 ‘제임스 셔먼(James Sharman)'이 베이스캠프에서 팝업 저녁 식사를 시도했지만 공식적으로 기네스 기록으로는 인정되지 못했다.

‘트리야교니(Triyagyoni)'라는 이 프로젝트는 네팔 루클라 지역에서 시작하여 8일간 트래킹을 하는 동안 모험가들은 7코스의 식사를 제공받게 된다. 팝업 레스토랑 도전에 참여하는 인도 요리사 ’산제이 타고르(Sanjay Thakur)'는 ‘가장 큰 문제는 모든 것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에베레스트의 높은 고도’라고 말하며 ‘맛이 사라지지 않도록 향신료 사용을 우위로 한 특별한 메뉴를 디자인 할 것’이라는 계획을 말했다.

또한, 환경적인 문제가 없도록 음식 및 주방 기구들이 프로젝트가 종료된 후 남기지 않도록 설계되었고 모금된 금액은 모두 지역 자선 단체에 기부 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의 가격은 항공편, 숙박, 식사 그리고 매일 6시간의 트래킹을 포함하여 총 5,600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헬리콥터를 탈 수도 있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최고급 식사와 함께 에베레스트를 등반할 수 있는 이 기회가 기네스 기록에 등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소믈리에타임즈 유성호기자 ujlle0201@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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