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tvN ‘수요미식회’에서는 한 달간 진행될 ‘야식특집’의 시작으로, 후루룩 탱탱한 면발과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라면’에 대해 방영됐다. 게스트로는 1인 방송계의 푸드 크리에이터 소프, 디자이너 김석원, 개그맨 지상렬이 출연했다.
라면은 한국 갤럽에서 전국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20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 연령층에서 출출한 밤에 입맛을 훔친 야식 메뉴 BEST5 안에 뽑힌 야식 메뉴라고 한다.
방송에서는 조리된 라면을 맞추는 이른바 ‘라믈리에’ 테스트를 진행하기도 했으며, 출연진들이 자주 즐기는 야식 라면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ㅇ’ 칼국수부터 비벼먹는 ‘ㅂ’ 면까지 다양했다.
또, 라면이 당기는 시간으로 비행기 안, 한강 공원 등을 이야기했으며, 한 해 1인당 76.1봉지의 라면을 소비하는 라면 소비량 1위라는 것이 밝혀지면서 식사시간을 충분히 확보할 수 없는 바쁜 현대인의 현실과 1인 가구의 증가 등 그 이유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라면이 먼저냐 스프가 먼저냐에 대한 이야기, 라면에 들어가는 다시마, 큰 컵라면과 작은 컵라면, 최근 가장 반응이 좋았던 삼양의 ‘ㄲ’ 볶음면, 모디슈머 트렌드를 반영한 ‘ㅇ’ 라면 등 다양한 모디슈머 트렌드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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