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SBS ‘좋은아침’에서는 항염부터 항암까지 자연이 준 귀한 약재로 ‘노니’가 소개되며 그 효능이 공개됐다. 지은혜 한의사는 노니가 원기 회복과 기력 증진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의학적으로 많이 발전된 현대에도 노니가 통증, 염증 완화에 도움이 될까? 이병욱 외과 전문의는 노니 속 ‘안트라퀴논’ 성분이 통증 완화에 도움을 준다고 말했다. 노니가 자연치료제로 활용된 것도 안트라퀴논 덕분이라고 하며, 항염과 항균 효과가 있어 해로운 염증과 세균을 막아준다고 한다.
 

▲ 노니 <사진=SBS '좋은아침' 방송 캡쳐>

차윤환 식품영양과 교수는 상처 난 자리에 딱지가 생기듯 식물이 노니가 외부로부터 상처를 입었을 때 재생을 돕는 ‘이리도이드’ 성분을 분비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리도이드는 외부에서 침입하는 바이러스, 질병을 막아준다고 하며, 노니를 통한 이리도이드 섭취는 세포 재생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이밖에도 세포 재생에 도움을 주는 ‘제로닌’ 성분이 노화, 건강관리에 도움을 준다는 사실과 암세포 번식을 억제하는 노니 속 ‘담나칸탈’ 성분이 열대식물의 성분 중 가장 뛰어난 항암 효과가 있어 암세포 번식 억제와 손상된 세포 재생에도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밝혀지기도 했다.

소믈리에타임즈 박지은기자  ireporter@sommelier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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