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의 온천 소믈리에 인증자가 1만명을 돌파했다 <사진=온천 소믈리에 협회 홈페이지>

일본의 교도통신에 따르면 니가타현 묘코시의 '아카쿠라 온천 관광 협회'가 2002년 창설 한 '온천 소믈리에' 인증자가 1만 명을 돌파했다고 했다.

일본의 건강에 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온천 소믈리에 인증자가 매년 증가하고 있으며 최근 탤런트도 몇 명 인정받기 시작하며 지명도가 올라가 연 2천명의 속도로 인증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했다.

온천 소믈리에 인증은 과거 아카쿠라 온천의 여관 경영자가 아카쿠라 온천의 효능 등을 가르쳐 주기 위해 '스터티 그룹'의 형태로 시작한 것이 계기가 되어 아카쿠라 온천 관광 협회장인 가즈히로(遠間, 50)씨가 처음으로 창안했다. 이후 아카쿠라 온천 협회는 '온천 소믈리에 인증 투어'를 시작해 일반인에게 온천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알리려 했으며 이를 통해 공인들이 점차 늘기 시작했다고 했다.

처음에 몇 페이지로 시작했던 강좌 내용은 수차례의 개정을 거듭하여 지금은 약 260페이지에 다다르며, 일반적 온천 지식부터 전국의 온천 종류나 수질 등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고 한다.

올해로 온천을 개업한 지 200년이 된 아카쿠라 온천은 온천 소믈리에 인증자 1만명 돌파를 계기로 온천 소믈리에의 발상지인 아카쿠라 온천의 홍보에 힘을 실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아카쿠라 강좌를 늘리고 온천 소믈리에의 성지로 아카쿠라를 어필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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